달러-엔, 日 개입축소.단칸보고서 호전 관측 104엔 아래로 급락(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31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이 장중 104.00엔 아래로 하락하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날 일본 재무성이 이달 환시개입 규모가 축소됐음을 확인할 것이며 익일에는 단칸보고서 발표결과가 일본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회복되고 있음을 입증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돼 달러-엔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일본은행(BOJ)이 올초부터 지난 2월25일까지 10조5천억엔을 환시 개입에 사용했다면서 이날 오후 7시에 나올 일본 재무성 발표가 시장의 예상대로 이달에 당국의 환시 개입 규모가 축소됐음을 입증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당국이 미국의 압력 등의 영향으로 이달들어 환시 개입을 자제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미 확산된 상황이라면서 BOJ의 개입규모가 4조엔에 미치지 못할 경우 이는 당국의 개입의지 후퇴 관측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BOJ가 익일 발표될 단기 경제관측조사(단칸) 보고서에서 대형 제조업체 경기 신뢰도가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혀 일본의 전반적 경제 상황이 호전되고 있음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도 달러-엔 급락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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