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1일 서울 환시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 속에서 1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부담으로 시장참가자들의 하락시도로 저점을 낮췄다.
이날 외국인은 오후 3시23분 현재 3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했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6.20원 낮은 1천147.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104엔선 마저 깨고 103엔대로 가는데다 장후반 1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대기해 있다며 1천145원선까지 저점을 낮춰 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미 외국인 주식 자금을 다루는 은행에서 감안해서 거래했기 때문에 실제 시장에 나올 물량은 많지 않을 수 있다"며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하락압력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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