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00엔대로 밀려날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1일 발표될 단칸지수와 2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관련 지표가 부진할 경우 달러-엔이 100엔대 초반대로 밀려날 수도 있다고 다우존스가 31일 칼럼을 통해 보도했다.
폴 처트코우 도쿄미쓰비시은행 외환스트래티지스트는 "일본은행이 시장에 개입해 환율 가이드라인을 제시할때까지는 시장에 매도마인드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달초 달러-엔이 112엔대에서 밀려났을 당시 일본 외환당국이 개입하지 않은데 대해 어리둥절하고 있는데다 이날 투기세력들이 달러 매도에 나서며 심리적 지지선인 105엔대마저 무너뜨렸는데도 개입하지 않은데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처트코우 스트래티지스트는 그러나 엔화절상을 용인한 일본 정부의 결정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기 회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일본증시 투자 열기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다우존스는 2월 산업생산이 3.5%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일본 경제의 회복세는 아직 굳건하다고 말하긴 어렵다며 현재 경제수준을 뛰어넘는 엔화 강세가 나타나면 일본 당국이 다시 시장에 개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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