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부진이 美경제성장에 있어 유일한 결핍 요소 <그램리치 FRB 이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에드워드 그램리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는 고용창출 부진이 미국의 현재 경기확장 추세에 있어서 유일한 결핍요소라고 31일(이하 미국시간) 밝혔다.
그램리치 이사는 고용시장 호전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고용동향이 개선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이 현재 하늘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유일한 구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예산 및 경상수지 적자가 대규모로 장기간 유지될 경우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적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향후 재정긴축이 기해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램리치 이사는 단기적으로는 예산 및 경상수지 적자가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물가, 금리, 환율 등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자를 제외한 원금 적자를 현수준인 국내총생산(GDP)의 1-2%로 유지하려 고만 해도 재정 규율을 크게 강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지속 적으로 상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램리치는 아시아권 중앙은행들의 미국국채 매입이 미국의 신뢰도 범위를 확대 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이런 상황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긴축이 예산 및 무역수지 적자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검증된 접근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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