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강세 재개로 개입추정 매수세 한발 물러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개장초 강했던 개입추정 매수세가 달러-엔의 하락으로 한발 물러섰다며 외환당국도 개입완급을 조절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4.90원 내린 1천141.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104엔선 위에서 103엔대 후반으로 하락하고 있어 서울 환시에도 매도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며 개장초 국책은행을 통해 나왔던 개입추정 매수세도 주춤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당국이 환율의 하락 속도를 조절하는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아시아장에서 103.40엔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점을 알고 있는 당국도 달러-엔이 바닥에 도달할 때까지는 강한 개입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관건은 1천140원선이 깨지는가 "이 선이 깨지면 다음 기술적 지지선은 1천100원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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