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앤화 위에 노력할 것"<中 재정부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진런칭(金人慶) 중국 재정부장은 중국정부는 외환정책 완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런칭 부장은 1일 독일 한스 아이헬 재무장관과의 회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현재 좀더 유연한 환율정책을 채택하기 위한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매우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같은 환율정책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며, 속도 역시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미국과 유럽국들은 중국정부의 고정환율제도를 폐지하라고 계속 요구해왔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달러 페그제를 채택해온 위앤화가 현재 20% 정도 평가절하돼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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