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추정 매수 등장으로 하락주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1천140.90원선에서 나온 개입추정 매수세의 등장으로 개장 후 낙폭을 확대하지 못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10원 내려 출발한 후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0.30원 오른 1천141.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보다 0.30엔 정도 하락해 103엔대 후반으로 진입했으나 서울 환시에서는 1천140원선을 지키려는 개입추정 매수세가 1천140.90원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때문에 서울 환시 참가자들이 매도주문을 일단 빼고 있다며 하지만 달러-엔 반등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하고 업체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등이 나오면 1천140원선에 대한 본격적인 하락테스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140원선이 깨지면 사실상 당국이 추가 하락을 용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낙폭이 급격하게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관건은 실물량이 얼마나 공급될지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