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화 對달러 절상률, 주요통화대비 가장 높아..4.5%
  • 일시 : 2004-04-02 10:10:30
  • 올해 원화 對달러 절상률, 주요통화대비 가장 높아..4.5%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올해들어 원화의 대미달러화 대비 절상률이 세계 주요통화들 가운데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날기준으로 올해들어 원화 가치는 미국달러화에 대해 4.5% 강세를 보여 2.78% 절상된 엔화보다도 절상폭이 더 컸다. 같은기간 동안 미달러화에 대해 유로화는 2.52%,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1.17%, 필리핀 페소화가 1.16% 절하된 반면 영국 파운드화가 3.35% 절상, 호주달러가 1.35% 절상, 일본 엔화가 2.78% 절상됐다. 아시아 통화 중에서는 싱가폴 달러화가 1.59%, 대만 달러화가 3.17%, 태국 바트화가 1.06% 절상됐다. 이에 대해 이은모 외환시장팀 차장은 "수출호조와 외국인 주식 투자 등으로 해외에서 자금 유입이 많았고 대외 여건상 글로벌 달러 약세가 계속 진행 됐다"며 "이 때문에 원화가 다른 통화에 비해 강세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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