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출 경쟁력 위해 원화절상 저지 정책 유지할 것<무디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2일 한국 외환당국이 원화의 실질적인 절상을 제한함으로써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하는 정책스탠스를 올해에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날 한국의 신용등급을 유지하면서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외환 및 통화정책과 관련, 이같이 전망했다.
무디스는 또 한국의 외환보유액 증가가 최근 국가신용등급 상향의 요인이 됐으며 지난 1월 현재 1천500억달러 이상의 외환보유액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한국이 200억달러를 들여 한국투자청(KIC)을 설립하려는 것도 한국 정부가 현재 외환보유액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는 징후라고 말했다.
한편 무디스는 또 중국의 외환정책이 한국 정부가 환율을 관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