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개입'의식으로 R/R보다 변동성에 베팅
  • 일시 : 2004-04-02 15:15:05
  • <달러-원 옵션> '개입'의식으로 R/R보다 변동성에 베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2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 참가자들은 한국당국의 개입을 의식해 리스크리버설(R/R) '풋 오버'에 베팅하기 보다 변동성 확대에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달러-원 R/R은 거의 변동이 없는 반면 변동성은 하락하고 있다"며 "작년 달러-원이 주요 지지선을 깨고 내렸을 당시 1천100원짜리 달러 '풋 옵션' 매수세가 많았던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이는 당국 개입이 강하게 나와 달러-원이 급하게 반등한 경험이 작년부터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전날 1개월 8.25/9.0%, 2개월 8.4/9.0%, 3개월 8.6/9.0%, 6개월 8.6/9.0%, 1년 9.5/10.0%였다가 이날 각각 8.4/9.0%로, 8.4/9.0%로, 8.5/9.0%로, 8.9/9.3%로, 9.6/10.6%로 상승했다. 또 달러-원 옵션의 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은 1개월물의 경우 전날 '풋 오 버' 0.3/0.8%에서 0.3/0.7%로 변동이 거의 없다. 달러-엔 옵션 1개월물 변동성은 전날 12/12.3%에서 11.1/11.4%로 하락했고, R / R 은 '풋 오버' 2.3/2.6%를 2.0/2.2%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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