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외환정보제공업체인 FX애널리틱스는 5일(현지시간) 영국, 캐나다, 유럽연합(EU) 등지의 중앙은행은 단기금리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이는 반면 호주, 미국 등은 아직 금리에 변화를 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FX애널리틱스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이번 주(8일) 열릴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다음주(13일) 0.25%포인트 가량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유럽중앙은행(ECB)도 5월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FX애널리틱스는 덧붙였다.
반면 호주중앙은행의 경우 시장관계자들이 올해 한번 정도는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현실화되진 않고 있다.
일부에선 올 7월이나 돼야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고용지표가 여전히 불안감을 주고 있어 오는 6월 열릴 정례회의에서도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FRB가 8월 정례회의에서도 금리를 인상하긴 어려울 것이며 9월이나 대통령선거가 있는 11월쯤 돼야 금리인상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FX애널리틱스는 전망했다.
한편 스위스와 일본중앙은행은 앞으로 상당 기간 금리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FX애널리틱스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