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글로벌 달러강세에 상승..↑4.10원 1,145.80원
  • 일시 : 2004-04-06 11:51:45
  • <서환-오전> 글로벌 달러강세에 상승..↑4.10원 1,145.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미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했으나 달러-엔의 추가 상승세 미약과 외국인의 폭발적 주식 순매수 규모로 1천150원선 저항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는 전주 발표된 3월 비농업부분 고용자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지난달 미공급관리자협회(ISM)의 비제조업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3-1천152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관건은 달러-엔 105.50엔선이 상향돌파되느냐 안 되느냐. 이 여부에 따라 서울 환시 달러화도 1천150원선 상향돌파 기회를 얻느냐 못 얻느냐가 결정된다. 하지만 오전에만 4천억원을 넘어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대기매물 부담으로 자리잡는 것이 달러 추가 상승에 장애물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세력도 달러-엔 상승에도 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작게 보는 시장참가자들이 대체로 고점매도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보다 5.80원 오른 1천147.50원에 개장된 후 1천146.80원에 저점을 기록했다가 달러-엔 상승으로 1천149.40원에 고점을 찍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 고점매물의 등장으로 저점을 더 낮추며 오전 11시50분 현재 전주보다 4.10원 오른 1천145.8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9.9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5.49엔, 원화는 100엔당 1천8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8%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천783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613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