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 외인 주식투자 폭증으로 전주대비 20원 급락..1,075원>
  • 일시 : 2004-04-06 13:53:57
  • <엔-원, 외인 주식투자 폭증으로 전주대비 20원 급락..1,07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엔-원 재정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 폭증 영향으로 전주의 100엔당 1천100원선 부근에서 1천75원으로 급락했다. 6일 종합금융정보 단말기인 인포맥스 차트에 따르면 엔-원은 오후 1시45분 현재 1천76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월초 엔-원은 달러-엔 상승에도 달러-원의 상승폭이 저조하자 1천44원으로 떨어졌었다. 이후 반대로 달러-엔이 하락하는 반면 달러-원은 하방경직성이 유지돼 3월말 1천100원 수준으로 되올랐다. 하지만 이날 단 하루만에 달러-엔이 3엔 가까이 폭등했음에도 달러-원은 10원이 오르는데 그쳐 엔-원이 20원대의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엔-원 급락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급등하고 있는 글로벌 달러 가치가 서울환시의 여건차이로 해외에서 만큼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환시는 수출호조에 따른 경상흑자와 특히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폭증 등의 공급우위 수급이 원화 강세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문한근 한국은행 외환시장팀 과장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따른 환전물량 부담이 엔화 약세를 쫓아가는 원화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시52분 현재 외국인은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서 7천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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