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인 주식 순매수 후폭풍..↓5.80원 1,144.40원
  • 일시 : 2004-04-07 11:47:46
  • <서환-오전> 외인 주식 순매수 후폭풍..↓5.80원 1,14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서울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전날 거의 9천억원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관련 매물 영향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일중 공급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4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달러-엔이 전날의 오름폭을 줄여 달러화 낙폭을 더 심화시켰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1-1천148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폭증에 이어 이날도 적지 않은 규모가 계속하고 있어 추가 낙폭 확대 가능성이 크다.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1천70원대로 하락한 상황에서 1천140원선을 지지하고 있는 것은 당국의 개입의지 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환시 참가자들은 개입 경계감때문에 과감한 매도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홍승모 신한은행 과장은 "1천142원선까지 한 차례 더 추가 하락이 가능할 것 같다"며 "시장에 물량부담이 확연하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당국이 어느 정도까지 물량흡수할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2.70원 내린 1천147.50원에 개장된 후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압력으로 1천143.60원까지 하락시도를 벌였다. 이후 달러화는 오전 11시45분 현재 전날보다 5.80원 내린 1천144.4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9.7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6.01엔, 원화는 100엔당 1천78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2%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천948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35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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