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달러, 이라크 불안정 증폭 주요 통화에 약세 지속(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7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군 헬리콥터가 추락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전 11시39분 현재 달러-엔은 전날보다 0.63엔 정도 하락한 105.09엔, 유로-달러는 0.0064달러 높은 1,2179달러에 각각 움직였다.
환시 딜러들은 이라크 분쟁이 격화된다면 달러화에 악재가 될 것이라면서 성 금요일 연휴를 앞두고 있어 한산한 거래속에 이라크 상황이 악화되면서 달러화가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연휴를 앞두고 이라크 정국이 극도로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달러화의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군 헬리콥터가 시아파 민병대와 미군이 전투를 벌이고 있는 이라크 중부 바쿠바에서 추락했다고 목격자가 전했다.
현장에 있던 AP통신 사진기자는 폭발음이 들린 직후 헬기가 추락, 땅에 떨어진 채 화염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사상자가 얼마나 발생했는 지와 추락 원인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바쿠바는 바그다드 북동쪽 50㎞에 있는 도시로 시아파 민병대와 미군이 교전을 벌이고 있으며 민병대는 전투 도중 주지사 공관에 로켓추진수류탄(RPG)을 발사하기 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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