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경제 성장세가 가속화함에 따라 전세계 투자가들의 투자가들이 회사채 투자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3월 미국의 비농업부분 고용자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영향으로 금융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T는 이에 따라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내는 반면 채권 가격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시장 동향을 감안할 때 향후 회사채가 국채에 비해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경제 상황의 호전은 특히 저등급 회사채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을 점증케 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는 채권시장 동향이 지난 1.4분기와는 상이한 모습을 보일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리 젠킨스 바클레이즈캐피털 스트레티지스트는 "미국의 고용개선 추세가 지속된다면 경제 회복에 대한 시장의 확신의 정도가 보다 높아질 것"이라면서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위험자산 투자의향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