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 보합..부활절 앞두고 거래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달러화가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극히 줄어든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9일 오후 2시15분 현재 달러화는 전날 뉴욕종가보다 0.14엔 오른 106.40엔을 기록중이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제한된 폭의 움직임만을 나타내며 뉴욕전장대비 0.0009달러 오른 1.2084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25엔 오른 128.56엔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라크에서 일본인 3명이 인질로 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참여자들이 엔화를 내다팔기 시작해 달러-엔이 장중한 때 106.78엔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나 107엔대까지 달러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지면서 달러 롱포지션을 청산하는 세력들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달러화는 한때 106.02엔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후에 재차 반등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부활절을 앞두고 거래가 엷어진 점을 이용, 이라크 인질 뉴스에 엔화를 매도하고 싶어하는 투자자가 많았지만 뉴스 자체가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뉴스가 아니었다는 인식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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