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국인 주식 순매수 미미..↓2원 1,141.90원
  • 일시 : 2004-04-12 11:42:08
  • <서환-오전> 외국인 주식 순매수 미미..↓2원 1,14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서울 환시 미국달러화는 전주 폭발적인 외국인 주식 순매수 강도가 이어지지 않은 영향으로 제한된 낙폭을 보였다. 전주 1조8천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한 외국인은 이날 오전 200억원대의 주식만 사들였다. 달러-엔도 부활절 연휴 여파로 전주와 비슷한 106엔대 중반에서 정체됐다. 다만 업체 네고와 지난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잔여 매물이 시장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38-1천146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개장전 은행권 딜러들은 전주 강했던 외환당국의 1천140원선 사수 의지로 일중 환율 저점을 1천141-1천142원선으로 예상했었다. 이들은 외국인 주식 투자 동향, 달러-엔 등 주요 변수들에 큰 변화가 있지 않는 한 1천140원선이 깨지는 것에 베팅을 잘 하지 않는 양상이다. 또 이라크전과 4.15총선을 앞둔 불확실성 등도 참가자들의 거래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됐다. 다만 공급우위 수급구조와 국내 경제 펀더멘털 호전기대에 따른 중장기 원화 강세 심리가 여전해 모멘텀만 주어진다면 1천140원선이 깨질 가능성은 늘 잠재해있다고 덧붙였다. 황정환 우리은행 딜러는 "달러 결제수요도 나오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환율이 점차 밀리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며 "종합주가지수도 20포인트가 급등하고 공급물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딜러는 "일중 1천140원선이 깨지기는 힘들지만 중장기 원화 강세 전망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보다 0.80원 내려 출발한 후 업체네고 영향으로 서서히 1천142.30원으로 내렸다가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주보다 2원 내린 1천141.9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9.1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6.33엔, 원화는 100원당 1천173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4%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57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76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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