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비확산지수 8년래 처음 플러스권 기록 <니혼게이자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일본의 개인지출이 확연한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자사가 분기별로 조사하는 4월 '소비확산지수'가 1월 조사 때에 비해 24포인트 상승한 2로 집계돼 지난 1996년 10월 이래 처음으로 플러스 권으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번 조사결과는 일본 소비자들의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들의 수가 8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들의 수를 웃돌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로써 수출 주도의 일본 경제 회복세가 내수 등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분명해 졌다고 평가하는 한편 상기 조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약 300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행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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