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글로벌 달러 강세로 급등..↑7.20원 1,148.30원
  • 일시 : 2004-04-14 12:02:41
  • <서환-오전> 글로벌 달러 강세로 급등..↑7.20원 1,148.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로 급등한 달러-엔 영향으로 전일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달러-엔은 전날 105엔대 초반에서 이날 107엔선 부근까지 올라섰다. 이같은 달러-엔 급등은 전날 뉴욕 환시에서 미경제지표의 호조와 조기 금리인상 기대가 부각돼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 또 기존 외국인도 주식 순매수 강도에서 한발 후퇴했다. 하지만 달러-엔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의심스러운 데다 기존 대기매물로 1천150원선 저항선이 단단하게 지켜졌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5-1천152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참가자들은 달러-엔이 107엔선 상향돌파 시도를 계속하는 가운데 외국인도 주식을 이전처럼 강하게 사들이고 있지 않아 시장에 하바경직성이 강하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결제수요가 지속하는 등 시장에 매수심리가 강하다"며 "달러-엔이 추가 상승한다면 1천150원선도 뚫고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월 시장 포지션도 많지 않은 데다 국책은행에서 매수세가 지속하고 역외매수도 계속되고 있다"며 "아직은 글로벌 달러 약세가 전환됐다고 말하기는 성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5.90원 오른 1천147원에 개장한 뒤 달러-엔 상승으로 1천148.70원으로 서서히 상승했다가 오전 12시2분 현재 전날보다 7.10원 오른 1천148.2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26.9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6.98엔, 원화는 100엔당 1천7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4%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2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78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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