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현물 급등 불구 아직 레인지 인식 강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14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의 참가자들은 현물이 급등한 것을 두고 추가 상승보다는 아직은 레인지에 갇혔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달러-엔 현물이 2엔 가까이 폭등했으나 옵션 변동성에 거의 변화가 없다"며 "이는 시장참가자들이 글로벌 달러 강세가 더 이어질지 미심쩍어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팀장은 "비단 달러-엔 뿐 아니라 달러-원도 마찬가지"라며 "유로-달러 1.20달러가 깨지기는 했으나 아직 글로벌 달러 강세 추세라고 말하기에는 좀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전날 1개월 8.0/9.0%, 2개월 8.4/9.2%, 3개월 8.5/9.0%, 6개월 8.8/9.5%, 1년 9.5/10.2%에서 이날 각각 7.8/8.8%로, 8.0/9.0%로, 8.3/9.3%로, 8.7/9.7%로, 9.3/10.4%로 내렸다.
또 달러-원 옵션의 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은 1개월물의 경우 전주부터 '풋 오버' 0.0/0.4%에서 변화가 없다.
달러-엔 옵션 1개월물 변동성은 전날 11.05/11.3%에서 11/11.2%로 거의 변동이 없고 R/R은 '풋 오버' 1.2/1.5%를 0.5/0.9%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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