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가격, 달러 강세로 하락
  • 일시 : 2004-04-16 02:59:50
  • 구리 가격, 달러 강세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구리가격은 미국의 단기금리 인상 가능성 증폭으로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유로존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했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구리가격은 전날보다 파운드당 0.65센트(0.5%) 낮은 1.2885달러에 마쳐 지난 6영업일 중 5일이나 약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1월 유로존의 구리 수요가 일년전에 비해 7.8%나 감소했다면서 이로 인해 지난 2월 헤지용으로 구리를 매입했던 헤지펀드들이 이달 들어 매도에 적극 나서 구리 가격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구리 수요가 바닥을 쳤다고 판단되면 대형 펀드들이 다시 매입에 나설 것이라면서 그러나 아직 구리 수요가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3개월물 구리가격은 t당 8달러 떨어진 2천850달러(파운드당 1.293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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