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달러 강세 흥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한 달러-엔 영향으로 전장대비 10원에 육박하는 오름폭을 기록중이다.
이날 달러화는 전장보다 3.70원 올라 개장된 후 오전 9시49분 현재 전장보다 9.10원 상승한 1천160.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미경제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조기 미금리인상 기대가 글로벌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틀전 달러-엔 107엔대 초반만 경험했던 서울환시의 달러화가 108엔대 중반을 맞아 전장대비 오름폭을 급히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8천억원에 달한 외국인의 하나은행 주식 매입분을 외환당국이 중립적으로 처리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영향이 참가자들의 매물부담을 경감시켜줘 달러 매수심리를 강하게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참가자들이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전망하느냐에 따라 서울 환시의 달러 오름폭이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일중 1천163원선을 넘는 수준까지는 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장대비 오름폭이 10원에 가까이 왔기 때문에 추가 상승은 부담"이라며 "달러-엔이 급히 오른만큼 빠르게 조정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다 서울환시의 공급우위 수급상황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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