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인터내셔널머니마켓(IMM) 데이터 상의 달러 화에 대한 엔화 롱포지션 계약 건수가 증가세를 나타냈다.
19일 IMM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 12일까지 비상업적 거래자들의 엔화 롱포지션 계약건수는 직전주의 2만388계약보다 증가한 2만4천760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투기세력들이 꾸준히 일본주식을 사들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3월 중순 이후 일본 외환당국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춤에 따라 시장참여자들이 엔화매입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라크 인질사태 등으로 나타났듯이 일본시장이 테러위협에 여전히 취약하기 때문에 엔화 롱포지션 증가세가 앞으로도 유지될지에 대해선 불확실한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