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이전까지 금리에 손안댈 수도 <FT>
  • 일시 : 2004-04-19 11:12:40
  • 美, 대선 이전까지 금리에 손안댈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과열을 우려할만한 신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대통령선거 이전까지는 금리에 손을 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FT 렉스컬럼은 아주 오래전부터 미국 당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왔지만 대통령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금리인상을 위한) 좀 더 명확한 증거를 기다리며 대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선이 맞물려 있는 기간엔 통화당국이 웬만해선 금리에 손을 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에선 최근 3월 소매판매와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에 따라 조기 금리인상설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선 9월 금리인상이 힘을 얻어가고 있으며 일각에선 8월 인상설도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FT는 지난 주말 발표된 산업생산지수와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은 경기과열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며 모든 지표가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시장에선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저울질하고 있고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이틀간 의회증언에 대해 하나하나 분석하겠지만 미 금융당국은 선거가 끝날때까지는 금리문제에 손을 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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