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그린스펀 발언 앞두고 박스권 등락
(뉴욕=연합인포맥스) 20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오후 2시30분 뉴욕시간)을 앞두고 엔화에 대해 박스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외환전문가들은 그린스펀 의장이 어떤 방식으로든 향후 금리정책에 대해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그의 증언 이전에 큰 포지션 변동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간 현재 달러-엔은 전날보다 0.15엔 오른 108.27엔에 움직였다.
한편 이번주 23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연석회의는 지난 2월 회의때에 비해 경기회복세가 더욱 밝아지는 등 세계 경제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G7회의에서는 또 경기회복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국제 유가 급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주시함에 따라 의제로 다뤄질 것임을 시사했으나 구체적인 논의 방향은 불투명한 것으로 예상됐다.
이라크 정세에 대해서는 국내치안이 안정돼 중장기적으로 재건을 향해 가고 있 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어떤 지원을 해나갈지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라크 관계자를 초청해 의견을 교환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테러자금의 근절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각국과 인도, 동남아시아 등 주요 개발도상국의 재무장관을 초청해 `테러자금대책특별회의'를 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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