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달러 강세로 하락..398.30달러
  • 일시 : 2004-04-21 03:34:59
  • 금가격, 달러 강세로 하락..398.30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금가격은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급등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6영업일 중 5일이나 하락했다. 2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90달러(0.7%) 떨어진 398.30달러에 끝났다. 이날 달러화는 독일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1.1900달러를 돌파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등 초강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금가격은 통상 유로화의 움직임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경제와 관련, 긍정적인 증언을 할 것이라는 예상도 달러 강세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회복 및 고용상황 지속 개선 전망으로 단기금리 인상 가능성이 임박했다는 우려 역시 유로화의 약세를 부추겼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편 독일 민간연구소 ZEW는 올 4월 경기기대지수는 49.7로 전월보다 7.9포인트 급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 58.0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이다. 연구소는 "최근 산업생산이나 수주실적 등 기본적인 경기지표들이 부진한 것으 로 나타나면서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다"며 "노동지표의 미진한 회복세 나 유가의 상승도 경기전망을 약화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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