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09엔대 상승..`그린스펀 효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그린스펀 효과에 힘입어 109엔대로 올라섰다.
21일 오전 9시 현재 미국 달러화는 전날 뉴욕종가보다 0.33엔 오른 109.12엔을 기록중이다.
달러-엔의 상승세는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의회증언에서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의회 증언에서 "지난해 주요 관심사였던 디플레이션은 각 종 지표들을 감안할 때 더이상 이슈가 아니다"고 말해 금리인상을 강력히 시사했다.
도쿄외환시장 관계자들은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으로 달러-엔이 5주간 최고치인 109.28엔대를 돌파하기 위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이마이즈미 미쓰오는 "그린스펀 FRB 의장의 미국 경제에 대한 발언을 감안할 때 달러-엔의 단기 목표환율대는 110엔대"라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이 109.28엔을 돌파하게 되면 110엔고지 점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108.50엔대로 다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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