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환시장개입 담당, 오재권 팀장 새로 부임>
  • 일시 : 2004-04-21 11:18:06
  • <한은 외환시장개입 담당, 오재권 팀장 새로 부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환시의 모니터링과 개입을 담당하는 한국은행 외환시장팀장에 새로운 얼굴이 왔다. 지난 16일부로 오재권 팀장이 외환시장팀을 맡게됐고 전임 팀장인 이창형 팀장은 외화자금국 위탁관리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재권 팀장은 외자국에서 리스크관리팀, 운영관리팀 등에서 근무했고 환율을 주제로 미시간 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을 정도로 국제금융.환율 통이다. 21일 오재권 팀장은 "서울환시서 외환당국이면서 시장참여자로서 시장친화적인 모습을 유지해나가겠다"며 "서울환시의 거래량이 그 동안 늘어난 것만큼 내용면에서도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팀장은 행내에서도 축구 등 만능스포츠맨으로 알려지고 있고, 현재 재정경제부의 국제금융국장인 최중경씨와 대학교 동기동창이다. 친정인 외자국으로 복귀한 이창형 팀장은 지난 1년간 '원화 강세'기의 서울환시를 지키면서도 외환시장의 제도나 환리스크 인식 전환에도 많은 공을 기울였다. 서울 외환시장운영협의회를 통해 개장시간, 거래최소한도 조정 등의 시장관행 개선을 이뤄냈고 환율동향 및 환리스크 관리 설명회도 챙겼다. 이 팀장은 "앞으로 맡은바 임무인 외환보유액 관리에 효율적으로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시장운영 담당이었던 김형석 조사역이 경남본부로 발령이 났고 김철우 조사역과 최정화 조사역이 시장운영을 새로 담당하게 됐다. 김 조사역은 원화자금쪽에서 근무한 바 있고, 작년에 입행한 최 조사역은 외환시장팀 내부의 딜링룸에 입성한 사상 최초 여성이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