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그린스펀 영향으로 상승..↑3.90원 1,155.30원
  • 일시 : 2004-04-21 11:57:10
  • <서환-오전> 그린스펀 영향으로 상승..↑3.90원 1,15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금리인상 강력 시사 영향으로 상승했다.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으로 달러-엔은 전일대비 1엔 넘게 급등해 서울환시의 상승 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달러-엔이 109엔선에 막혀 추가 상승하지 못한 데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1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달러화 추가 상승 요인이 등장하지 않았다. ◆오후 전망= 달러화는 1천153-1천159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까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소화가 마무리됐지만 외국인이 이날 다시 주식 순매수에 나서면서 서울환시의 물량부담은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노상칠 국민은행 과장은 "거래량이 워낙 많아져서 환율 부침이 심하다"며 "다만 역외 초반에 강하게 사서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관련 물량부담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노 과장은 "수요가 없는 반면 업체네고가 나오기 때문에 추가 상승할 여지는 많지 않아 보인다"며 "오후 1천155원선에서 한 차례 테스트가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5.10원 올라 개장된 후 1천158.50원까지 추가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1천155.10원으로 빠졌다가 오전 11시50분 현재 전날보다 3.90원 오른 1천155.5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 무렵 거래량은 34.3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8.84엔, 원화는 100엔당 1천60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73%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740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31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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