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엔화가 추가로 상승할 경우 일본 경제에 단기적으로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일본은행이 현재 취하고 있는 계량적 통화완화정책이 아직까지는 디플레이션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IMF는 그러나 미국과 아시아의 수요가 예상을 넘어설 경우 일본 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IMF는 단기적으로 일본경제의 리스크들이 분산돼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IMF는 일본의 기업부문 활동 역시 개선됐지만 소기업들의 경우 여전히 어려운 상태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은행부문의 건전성 또한 개선됐지만 무수익여신 비율이 여전히 높다고 IMF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