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중국이 환율시스템을 개혁하는 것은 자국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2일 밝혔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대외입지 강화와 통화정책의 효율성 개선과 중기적인 구조개혁에 대한 적응 필요성 등을 감안할 때 중국이 점진적으로 변동환율제로 가는 것이 중국에 이익"이라고 말했다.
IMF는 그러나 중국 경제의 과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IMF는 "중국 당국이 신용확대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긴 했지만 경제성장을 적정 수준으로 연착륙시키기 위해선 추가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IMF는 중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