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매물부담으로 상승제한..↑3.40원 1,158.30원
  • 일시 : 2004-04-22 11:50:07
  • <서환-오전> 매물부담으로 상승제한..↑3.40원 1,158.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올랐으나 매물부담으로 오름폭을 줄였다. 달러-엔은 전날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금리인상 시기와 폭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였음에도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109엔대 중반으로 튀어 올랐다. 하지만 이날 아시아장 들어서 추가 상승보다 밑으로 자꾸 밀리는 모습을 보인데다 외국인이 다시 주식 순매수세를 지속해 달러의 추가 상승은 막혔다. 역외세력이 매수를 하기는 했지만 고점매도 기회를 노리는 업체와 역내 은행권 매도세를 압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4-1천162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전강후약 장세가 반복되고 있어 시장 수급이 공급우위 구조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다만 달러-엔이 꾸준히 바닥을 높혀가고 있어 공격적인 달러 매도도 제한되는 양상. 결국 새로운 재료가 등장하기 전까지 달러화는 레인지에 갇힌 양상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용일 DBS은행 부장은 "오전 상승폭 축소도 1천158원선 부근에서 제한받고 있다"며 "오후들어서는 달러화가 레인지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달러-엔이 110엔선 위로 올라서야 추가 달러 강세에 대한 시장기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2.10원 올라 개장된 후 역외매수로 1천161.5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 은행권 고점매물로 오전 11시50분 현재 전날보다 3.40원 오른 1천158.30원으로 레벨을 낮췄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24.3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9.42엔, 원화는 100엔당 1천58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3%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천7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419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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