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 상승세 '일단 멈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세를 보였다.
22일 오후 2시15분 현재 미국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 뉴욕종가보다 0.25엔 내린 109.17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54달러 오른 1.1835달러를 기록중이며 엔화에 대해선 0.34엔 내린 129.21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을 금리인상 시사로 받아들이며 시장참여자들이 장초반부터 유로화를 대량 매도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로화는 5개월만에 최저치인 1.1781달러까지 밀려났고 달러-엔도 109.65엔까지 상승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상을 예상한 달러매수에 대해 투자자들이 확신을 가지지 못함에 따라 달러화가 유로에 대해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쇼이리 미노루 미쓰비시증권 외환매니저는 "시장이 달러 매도를 중단해야한다는 점은 느끼고 있지만 달러를 매수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숏포지션을 닫으려는 숏커버물량이 나오면서 달러 반등을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달러의 방향에 대해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아마 상승쪽으로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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