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주변여건 변화 크게 없어
  • 일시 : 2004-04-23 08:34:57
  • <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주변여건 변화 크게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큰 변화가 없는 주변여건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날 뉴욕환시에서 미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지만 엔화에 대해서는 강보합세를 보여 차별화를 보였다. 이 때문에 달러-엔은 전날 개장초와 비슷한 109엔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와 업체네고가 같이 하락압력을 가하는 반면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라 그 동안 헤지를 미뤘던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이들 압력을 상쇄하고 있다. ◆달러-엔 하방경직성= 미국 달러화는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축소돼 유로화에는 하락한 반면 엔화에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 17일까지 1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가 35만3천명으로 이전주의 수정치인 36만2천명에 비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4만 명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외환전문가들은 인플레 우려가 다소 희석되면서 달러화의 강세분위기가 주춤해 졌다면서 여기에 일본 경제성장세가 엔 강세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을 정 도로 강하다는 존 테일러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의 발언으로 달러화가 엔화에 대 해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지난 21-22일 기록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는 6천억원 정도로 1억달러를 넘는 수준이 이날 매물화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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