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G7, 환율보다 성장에 초점
  • 일시 : 2004-04-26 08:41:09
  • <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G7, 환율보다 성장에 초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주말동안 열렸던 서방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에서 환율보다 성장에 더 관심을 보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환율에 대해서 더 이상 G7회담에서 재료가 나오지 않게 되자 국제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미금리인상과 관련한 경기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월말을 맞아 업체네고가 가중될 가능성이 커 서울환시 미달러화는 미금리인상 기대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을 덜 받을 가능성이 크다. ◆미금리 다시 초점= 미국 달러화가 G7 회담 이후 미국 금리 전망에 다시 포커스를 맞추며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고 도쿄외환시장 관계자들이 26일 전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G7 회담이 외환시장 동향보다 세계경제 성장에 관심을 나타냈 다"며 "이번주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한 이야기가 시장에 나옴녀서 달러화의 지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단순하게 말하면 지금은 달러를 매수할 시기"라며 "달러화가 이날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7, 환율보다 성장= G7 재무장관회의는 당초 예상했던 대로 환율부분보다는 세계경제 성장에 더욱 관심을 보였으며 유가가 장애요인으로 부각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24일(미국 현지시간) G7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워싱턴에서 만나 협의 를 갖고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G7은 성명에서 금융시장의 관심이었던 환율부분과 관련해 "외환시장의 움직임 을 예의 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불안정한 환율 등락이 경 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월 보카레이튼에서 채택했던 성명내용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당 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일본 재무상은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G7이 환율문제에 대해 이전과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번 성명과 지난 2월 보카레 이튼 회의때 채택된 성명은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