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올해 내에 상하이 반도체 공장 가동 계획
  • 일시 : 2004-04-26 09:54:29
  • TSMC, 올해 내에 상하이 반도체 공장 가동 계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모리스 창 회장은 25일 올해 내에 상하이(上海) 현지 반도체 공장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스 창 회장은 상하이 쑹장(松江)에 소재한 TSMC의 중국 현지 반도체 공장이 올해 말 이전에 이 공장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미 이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만 정부는 지난 6개월간 TSMC의 12인치 팹의 월간 웨이퍼 생산량은 1만장, 설비 가동률은 85%, 수율은 90%를 상회했고 수익성도 있는 것으로 판명된다면서 TSMC가 12인치 팹 양산 관련 규정을 충족시켰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당국의 이같은 발표는 일부 8인치 설비의 중국 본토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TSMC 가 이를 추진할 자격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TSMC가 조 만간 설비 이전과 관련한 최종 승인을 얻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TSMC는 SMIC 등 중국 업체들의 설비 확충 움직임에 대처해 중국내 생산 거 점 확보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당국의 최종 승인을 획득하게 되면 현지 공장에서 LC D 제어용 반도체와 칩셋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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