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매수재료 마땅치 않아..↓3.30원 1,155원
  • 일시 : 2004-04-26 16:54:05
  • <서환-마감> 매수재료 마땅치 않아..↓3.30원 1,15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월말네고 시즌을 맞아 하락했다. 주말동안 열린 서방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이 이전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국제환시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미달러화는 월말을 맞아 나오는 업체네고 부담으로 1천152원대까지 하락시도를 벌였지만 외환당국이 배경으로 보이는 매수세가 등장해 다시 1천155원선 위로 올라섰다. ◆27일전망= 달러화는 1천150-1천157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54.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홍승모 신한은행 과장은 "외환당국의 하락속도 조절 의지가 매우 강했다"며 "시장은 업체네고 등으로 완연한 공급우위 수급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매수주체가 역외와 당국밖에 없기 때문에 매물이 계속 쌓이고 있다"며 "달러-엔 상승에도 역내 환율이 상승하지 않아 역외도 매수에 잘 나서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곤 ABN암로은행 과장은 "역외는 올라갈 때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달러-엔이 키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당국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달러-엔이 내리더라도 달러화는 1천150원선 밑으로 잘 하락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보다 3.30원 하락한 1천155원에 개장된 후 1천159원 으로 급하게 올랐으나 달러-엔 하락, 월말네고 증가로 1천152.30원으로 약세반전했다. 이후 달러화는 개입추정 매수세로 1천155원선 위로 오른 뒤 내내 옆걸음 치다가 전주보다 3.30원 하락한 1천155원에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43.03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9.11엔, 원화는 100엔당 1천58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4% 내린 919.74로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1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64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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