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강세로 하락..↓2.50원 1,15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했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여파로 1천152원에서 지지됐다.
달러-엔은 전날 미경제지표가 좋게 발표됐음에도 도쿄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투자금 유입 증가 부담으로 전일대비 하락했다.
서울환시 달러화는 이같은 달러-엔의 영향으로 하락개장했으나 증시에서 외국인이 5일만에 대규모 순매도로 돌아선 여파로 1천152원선에서는 추가 하락하지 못했다.
외국인은 이날 1천400억원 정도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0-1천156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외환당국이 1천150원선을 막아설 것이라는 광범위한 기대가 시장에 확산돼 달러화의 추가 하락은 1천151원선 정도에서 멈출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1천150원선이 일중 깨질 것으로 보는 거래자는 드물다"며 "외환당국이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도 추가 하락하지 않는다면 1천152원 깨지면 1천151원이 바로 다음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2.50원 내려 출발한 후 외국인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1천154.80원으로 낙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 업체네고, 은행권 손절매도 등으로 1천152.40원으로 하락했다가 오전 11시48분 현재 전날보다 2.40원 내린 1천152.6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20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8.63엔, 원화는 100엔당 1천6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66%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천265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74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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