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 상승.달러 강세 대비 외환보유액 운용'-한은
-외환보유액 운영 외부전문인력 채용 방안 추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강면모 신임 한국은행 외화자금국장은 미국 경기회복 전망에 따른 금리상승과 미달러화 강세 전환에 대비 외환보유액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강면모 외자국장은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미금리 인상과 미달러 가치 강세 전환에 대비해 채권쪽에서는 규모와 만기를 조절하고 파생상품으로 헤지하고 있다"며 "환율 측면에서는 강세 통화 비중을 늘리는 쪽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국장은 외환보유액 증가와 관련, "외환보유액 규모 증가에 대응해 한은 내 우수인력 확보와 자체 운용능력 향상 외에도 민간부문에서 경험을 쌓은 능력있는 외부인력을 채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환보유액의 적정규모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으나 유동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수익성을 높이려고 자산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혀, 이달 중순기준으로 1천630억달러에 달한 외환보유액이 더 증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국투자공사(KIC)에 대해서는 "KIC와 한은의 자산운용 목적이 각각 수익성과 안정성으로 다르다"며 "이같은 각 기관에 따른 차이를 인정하는 동시에 국부로써 외환보유액의 수익성을 제고하면서 앞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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