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절상, 내수 부양 수단으로 활용하기 곤란-이 부총리(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진우기자= 원화절상을 저지하려는 정부의 발언이 이이지고 있다.
2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각) 개최된 뉴욕 경제설명회에서 "환율을 수출 및 내수간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원화절상을 통해 수출과 내수의 균형을 도모할 의사가 없느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하고 "환율은 단기적으로 수급에 의해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또 "한국정부는 장기적으로 환율이 펀더멘털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 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한편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원화는 고평가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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