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주식 순매도 단기간 끝날 것 같지 않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단기간에 마무리되지 않을 것 같다고 예상하며 이에따라 달러화의 강세 분위기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36분 현재 전날보다 15.30원 오른 1천171.70원에 매매됐다. 대부분의 딜러들은 거래소에서 외국인이 사상 최대 규모로 주식을 팔아치운 것이 하루로 끝날 것 같지 않다며 이날도 달러화가 1천170원선 위에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날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팔아치운 8천억원 어치의 주식매각대금은 앞으로 이틀간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로 환전될 수 있어, 달러 수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들은 중국 쇼크가 국제금융시장의 기존 달러 약세 기조에 타격을 줬기 때문에 역외도 매수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런던이나 뉴욕의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 들어서서 달러가 한 차례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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