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美 GDP 예상치 하회로 中 충격서 벗어나..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이 하루만에 중국발 악재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2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20달러(0.3%) 오른 387.10달러에 마감됐다.
비철금속 전문가들은 1.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인 5%를 하회한 4.2%로 발표됨에 따라 단기금리 인상 가능성이 축소,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급등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화가 급락하면서 귀금속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졌다면서 대부분의 거래자들은 GDP가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 상무부는 1.4분기 GDP 증가율이 작년 3.4분기의 8.2%, 4.4분기의 4.1% 에 이어 4.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기업들의 공장 및 오피스빌딩 신축 관련 투자가 지난 2002년 3.4분기 이후 가장 큰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올 1.4분기 GDP는 일년전에 비해서는 4.9%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1984년 4.4분기의 5.6% 이후 연간 증가율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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