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 확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의 지속으로 이틀째 전날대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4.30원 올라 개장한 후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8.10원 상승한 1천178.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이 개장부터 1천억원이 넘는 주식 순매도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때문에 환시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심리가 강해지고 있다고 전해다.
이들은 달러-엔의 상승이 전날과 비교해 주춤거리고 있고 아직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매수세가 들어오지도 않았음에도 달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1천180원선 위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엔은 전날 뉴욕환시에서 미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해 발표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0.20엔 정도 하락한 110엔선 부근에서 머물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가 1천180원선 위로 추가 급등할 여지가 다분하다"며 "시장이 한 쪽으로 더 과열되는 상황을 막으려면 외환당국이 나서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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