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크' 강도.파장 내부 점검 중-한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은행은 중국발 쇼크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강도와 파장이 어떻게 진행될지 내부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30일 박재환 한은 부총재보는 "전날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발언으로 전세계 주가가 하락하고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인 데다 중국이 주말을 낀 연휴에 들어가는 등 상황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재환 부총재보는 "앞으로 중국경기 과열 완화가 세계경제 및 우리의 수출과 성장률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지켜 볼 것"이라며 "이에 대해 아침에 부총재보 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의 절반 이상이 소재부품 쪽이어서 중국정부가 경기 연착륙을 유도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영향은 작을 것"이라며 "중국정부는 수출이 아니라 내수부문의 연착륙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주말에 이어 5월3일 노동절 휴일까지 연휴에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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