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중국발 쇼크 진정 이틀째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 가격은 중국발 쇼크 완화로 이틀째 상승했다.
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40센트 높은 387.50달러에 마감됐다.
이달 들어 금 가격은 9.7%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 1984년 7월 이래 최대 낙폭이다.
비철금속 전문가들은 세계 3위의 귀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 진정책으로 인해 금수요가 급격히 축소될 것으로 예상돼 금 가격이 급락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날 미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낮은 4.2%에 그치면서 금수요가 미약하나마 되살아나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여기에 미 경제성장률 예상치 하회 이후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반등함에 따라 금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일고 있다고 이들은 풀이했다.
이들은 또 구리와 은 같은 비철금속과 달리 실질적으로 중국의 금수요는 예상보다 적다면서 이같은 분석이 중국발 쇼크를 완화시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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