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 1천170원대 지지선 형성 ↓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3일 오전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업체의 네고물량과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지분 인수 대금 등이 매도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약세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중국쇼크'에 따른 외국인 주식매도로 상승압력을 받은 달러-원환율은 이날 일부 롱세력들이 추가상승을 예상하고 매수에 나섰으나 이내 업체네고와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관련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약세권을 돌아섰다.
오전 11시1분 현재 달러-원환율은 지난주말보다 0.70원 내린 1천172.60원을 기록중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초 1천170원대 초반으로 떨어지자 당국의 매수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입세가 유입되면서 1천170원대가 지지되고 있다"면서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와 관련된 물량을 시장에 중립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수준 정도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 대금 결제일이 오는 7일인 만큼 2영업일전인 4일까지는 환전처리가 끝나야한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1천280억원을 순매도중이나 업체 네고로 지난주와 같은 달러강세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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