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헤지펀드 보유량 축소로 보합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은 헤지펀드들이 금보유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보합세를 나타냈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금가격은 지난 주말과 같은 온스당 387.50달러에 끝났다. 금 전문가들은 이날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매도세가 강한 모습이었으나 헤지펀드들이 금보유 규모를 축소함에 따라 금가격이 보합권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헤지펀드들이 금보유 규모를 줄인 것은 향후 금가격이 급등락할 가능성이 축소됐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최근의 금가격 하락은 매물압박에 따른 것이었다면서 헤지펀드들의 보유량 축소로 인해 매물압력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