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환시> 美달러, FOMC 회의 앞두고 주요통화에 횡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4일 아시아 주요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결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주요 통화에 횡보했다.
달러화는 오후 2시50분 현재 엔화에 대해 110.29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외환시장 수준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1950달러로 역시 전장과 유사한 수준에 그쳤다.
일본이 `국가의 날'로 공휴일인 가운데 오늘 밤 FOMC가 금리나 경기와 관련해 어떤 결정이나 성명을 내놓을지를 관망하면서 적극적인 매매가 제한된 것으로 풀이됐다.
전문가들은 FOMC가 기준금리를 현행 1%로 유지할 가능성은 높지만 지난 1월과 3월 성명에 포함됐던 `수용적 금리정책의 제거에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다'는 표현이 삭제되는지 여부와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 어떤 평가가 내려질 지를 주목하고 있다.
성명 내용에 따라 금리인상의 시기와 폭에 관한 시장의 전망이 형성될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성명 내용에서 금리 조기 인상에 대한 징후가 있고, 앞으로 경제지표들이 강력한 경기회복을 시사할 경우 전문가들 일부는 오는 6월20일로 예정된 차기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가 적어도 25bp 인상 조치될 수도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