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금리 현행 유지..향후 인상 가능성 시사(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연 1%인 연방기금(FF)금리를 만장일치로 현행 유지키로 결정했으나 `인내할 수 있는'(can be patient)이라는 문구를 `예측 가능한 시점에서'(likely to be measured)라는 문구로 대체해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4일 FRB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성명서에서 장기 인플레이션 심리는 잘제어되고 있으며 인플레와 디플레는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FRB는 강한 경제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고용현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혀 지난 2000년 이래 처음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장기 인플레이션 심리가 잘 제어되고 있다고 말해 점진적인 통화긴축이 단행될 것임을 암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성명서 내용으로 볼때 FRB는 오는 8월10일까지 금리인상을 자제할 것이라면서 이럴 경우 FRB는 4개월 동안 고용상황을 면밀히 체크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그러나 고용상황이 완전하게 회복됐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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